[현장영상+] "민주당, 2년 전 총선 180석이라는 성과에 도취해서 독주" / YTN

2022-06-02 97

지방선거에서 압승한 국민의힘은 잠시 뒤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번 선거 결과를 평가하고, 국민에게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입니다.

새 정부에 힘을 실어준 만큼, 더 낮은 자세로 일하겠다는 각오를 다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장 연결해,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우선 저희 국민의힘에게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대통령을 모시고 일하는 여당이 되게 해 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그에 이어서 지방선거에서 지방 행정의 상당 부분을 저희 국민의힘이 담당하도록 지원해 주신, 그리고 믿어주신 우리 국민들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에 국민 여러분께서 우리 여당에 몰아주신 그런 강한 지지는 저희로서는 너무나도 감사하고 또 두려운 성적입니다. 이번에 저희가 거둔 성적표는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를 망라해서 상당히 많은 권한을 저희가 갖게 된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민주당이 지난 2년 전 총선에서 180석이라는 큰 성과를 내고 그것에 도취되어서 일방적인 독주를 하다가 2년여 만에 이렇게 상반된 결과가 나온 것처럼 저희도 정말 겸손한 자세로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일하라는 그런 교훈을 바탕으로 앞으로 일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선거에서 정말 승리한 우리 후보들도 있지만 승리하지 못한 후보들도 정말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했습니다.

특히 당의 취약 지역이라고 할 수 있는 호남과 제주도 등에서 선전한 후보들께도 정말 그 노력에 당은 항상 감사하고 잊지 않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더 지속적인 투자를 해 나가겠다고 약속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새벽에 역전되어서 안타깝게 패배한 김은혜 후보도 지난 대선에서 저희가 어려움을 겪었던 경기도에서 그 표차를 줄이는 데 많은 노력이 있었고 김은혜 후보의 선전에 경의를 표하고 무엇보다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김은혜 후보의 최선을 다한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저희가 경기도의 기초자치단체장 선거에서 좋은 성적표를 냈고 그리고 또 경기도의회의 선거에서도 저희가 좋은 성적을 내게 됐습니다.

이 공의 상당한 부분이 도지사 후보로 본인을 아끼지 않고 뛰어준 김은혜 후보의 공이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세종시 같은 경우에도 최민호 후보가 굉장히 어려운 선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이 어려운 선거... (중략)

YTN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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